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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엉덩이만 깐 채 맨바닥에 질펀하게 앉은 남자가 여인을 뒤에서 품에 안고 있다. 중고샵 조선춘화 朝鮮春畵 상권 이혜경. 짧게쓰면, 춘화도란, 요즘의 에로물이라고 보면된다. 이 논문은 조선시대 남녀의 성을 주제로 한 춘화첩春畵帖을 중심으로 성性의 시각적 재현 양상을 분석하고, 작품의 제작과 소비를 둘러 싼 사회문화적 맥락의 고찰을 통해 춘화에서 젠더적 경계와 차별의 일면을 통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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